아이폰15에는 언더패널페이스ID와 폴디드 카메라 등이 들어걸 것으로 전망된다. 듀얼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현재의 노치 형태도 사라질 전망이다.
2023년 3분기 출시
아이폰15는 2023년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15 최상위 프로 시리즈 모델에 폴디드 카메라를 넣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핵심 카메라 협력사에 이를 고지했다.
아이폰의 카메라는 애플의 최대 광학 부품 협력사인 LG이노텍이 만든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애플과 폴디드 카메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자화전자도 아이폰15 시리즈에 들어가는 손떨림 방지 부품을 공급한다.
사라지는 노치
2022년 3월 7일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2023년 출시되는 모든 아이폰 모델에서 듀얼 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홀 디스플레이는 제품 전면에 카메라 구멍만 남기는 기술이다. 아이폰 15 전 모델은 노치를 없애고 화면에 두 개의 구멍을 뚫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언더패널페이스ID
아이폰 15에서는 사용자를 인식하는 페이스 ID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나타나는 기술이 도입된다.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했다. 2021년 출시된 갤럭시Z폴드3 내부 화면에도 탑재됐다. 갤럭시Z폴드4(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와 갤럭시Z폴드5(2023년 출시 예정)에서도 UPC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폴디드 카메라
폴디드 카메라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화질 저하 없이 가까이 당겨서 찍을 수 있다. 빛이 들어오는 통로를 잠명경처럼 굴절시켜 초점거리를 확보한다.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가로로 배치하고 카메라 모듈을 얇게 만들어도 광학 줌 성능을 충분하게 발휘한다. 카메라가 스마트폰 본체 밖으로 튀어나오는 '카툭튀'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폴디드 카메라 핵심 특허
폴디드 카메라를 만드는 핵심 구조 특허는 이스라엘 코어포토닉스가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를 삼성전자가 인수하면서 갤럭시 'S20울트라' 모델부터 폴디드 카메라가 적용됐다. 하지만 애플은 이를 우회해 독자적인 폴디드 카메라 기술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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