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제품인 비전 프로는 높은 가격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팀 쿡 CEO는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비전 프로에 투입된 기술적 혁신과 연구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애플 실리콘 칩, 디스플레이,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품이 제작되었음을 강조하였으며 초기 버전의 어려움도 언급하였다.
-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에 대한 논란
- 팀 쿡 CEO는 비전 프로의 가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술적 혁신과 연구를 강조
- 애플 실리콘 칩, 디스플레이, AI 기술 등을 활용하여 제작됨
- 초기 버전에서의 어려움과 발전 과정에 대한 언급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미국에서 공식 출시되면서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제품은 부가 제품을 포함하여 4천 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표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제품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애플의 실적 발표 자리에서 팀 쿡은 비전 프로의 가격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 제품에는 엄청난 양의 기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해 온 혁신적인 애플 실리콘 칩과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비전 프로는 모든 손 추적과 공간 매핑 등의 기능을 인공지능에 의해 구동된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초기 버전의 비전 프로는 얼굴 양쪽에 커다란 팬이 부착되어 있었고, 이 팬에서 나온 전선들이 다른 장치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출시된 제품은 이러한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개선된 형태로 출시됐다.
비전 프로의 가격은 256GB 저장용량 기준으로 3천500달러(약 463만 원)이며, 부가 제품인 제품 케이스, 배터리, 매직 키보드 등을 추가하면 4천 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비전 프로가 기술적인 혁신과 성능을 통해 고가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